<무역의날>현대重 등 조선업계 수출탑 상위권 포진

<무역의날>현대重 등 조선업계 수출탑 상위권 포진

  • 수요산업
  • 승인 2009.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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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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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대우조선, STX조선해양 등 수여


  
전 세계적인 조선 시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선사들이 제46회 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에서 상위권을 포진했다.

  한국무역협회가 30일 제46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발표한 수출탑 수상업체 중에서 조선사들의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이 150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5억불탑까지 수상업체 16개사 중 11개사를 조선사들이 차지한 것이다.

  우선 현대중공업은 150억달러 수출탑을 받으며 선전했다. 수출액은 15,680,773천불로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로 해양 및 플랜트,엔진기계,전기전자시스템,건설장비 사업 등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회사로 성장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00억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올해 수출 실적은 10,416,406천불로 지난해보다 160%나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잠수함 등을 주로 건조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인 11조74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2위의 조선해양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30억달러 수출탑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출 실적은 3,499,297천불로 작년보다 32% 증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수출 실적은 3,433,854천불로 전년 대비 143%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매출 3조7500억원과 영업이익 3,500억원을 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STX조선해양의 수출 실적도 3,205,275천불로 지난해보다 54% 증가했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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