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t Zero화’ 달성 등 개선활동 두드러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QSS(Quick Six Sigma)  명소 1호가 탄생했다.

  포스코는 30일 포항제철소 1냉연공장 DRM(Double Cold Rolling Mill)에서 조봉래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QSS명소 1호 인증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QSS 명소란 명품보다 훨씬 규모가 큰 장소로, 포항제철소는 명품(단위설비), 명소(라인개념), 명가(공장단위)로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1냉연공장 DRM공정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개선활동과 열정으로 우수한 명품들을 많이 만들어 QSS활동의 1호 명소로 인정받았다.

  2차 냉간압연공정인 DRM은 냉간압연과 소둔된 냉연강판을 한번 더 재압연해 초극박, 고강도 강판을 제조하는 특수압연공정이다. 

  포항 1냉연 DRM은 조업,정비 합동 품질개선 반단위 활동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고질적인 표면품질 결함인 ‘Rust Zero화’ 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또한  최근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사용해오던 압연유 재활용을 위한 필터를 국산화시키는 등 1,800여건의 낭비요소를 개선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절감에도 기여했다.

  조봉래 상무는 “명소1호 명예에 걸맞게 다양한 사람들이 벤치마킹해 감동 받을 수 있도록 지속유지,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