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가 대표적
美 5년간 23번 반보조금.반덤핑 조사
중국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의 60%가 미국이 제기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경보(新京報)의 12일 중국 상무부 공평무역국 책임자를 인용해 2004년 캐나다가 바비큐 요리대에 대해 반보조금,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5년간 자국에 대해 37번의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60%가 미국이 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상무부 관계자는 그는 중국 기업들이 잦은 무역마찰로 피해를 보면서 합법적으로 권익을 보호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최근 미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2006년 11월 이후 중국에 대해 23번의 반보조금, 반덤핑 조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금융위기가 폭발한 2009년 이후 무려 10차례의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 중국이 무역보호주의의 가장 큰 피해국이 됐다고 상무부 관계자는 주장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