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관동과 관서 두 지역의 H형강 가격이 시장침체로 5년 10개월만에 톤당 6만선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H형강 시장이 침체한 것은 건설재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감산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지속적으로 수요를 웃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유통업계는 조금이라도 판매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할인을 통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어 바닥권 시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