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63억원으로 늘려, 자본잠식 벗어나
넥스트코드(대표 김인호)는 22일 유상증자를 완료, 자본을 확충하면서 내년 1분기 중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이날 지난주 실시한 유상증자의 실권주 청약을 완료하면서 자본금이 종전 99억원에서 163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대주주 지분율도 종전 38%에서 47%로 확대돼 경영권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넥스트코드는 2010년 3월 정기주총 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되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코드 관계자는 “이번 자본금 확충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차입금 등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아 완전하게 클린 컴퍼니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