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ㆍ印ㆍ스페인産 STS봉강 덤핑관세 연장

日ㆍ印ㆍ스페인産 STS봉강 덤핑관세 연장

  • 철강
  • 승인 2009.1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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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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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委, 3.33~15.39%의 관세 부과 3년 연장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일본과 인도, 스페인산 스테인리스 봉강(Stainless Steel Bar)에 부과중인 덤핑방지 관세를 앞으로 3년간 연장부과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산요사에 대해서는 가격약속(Price Undertaking. 수입국이 만족할 수준으로 가격을 올리는 조치)을 받았으며, 인도 비라즈사의 제품엔 3.33%, 그외 업체는 15.39%의 관세가 매겨지게 됐다.

  스테인리스 봉강은 자동차와 화학기계, 주방용품, 건설자재 등에 주로 쓰이는 소재로, 과거에 3개국의 덤핑공세가 거세지자 지난 2004년 7월30일부터 5.11∼15.39%의 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됐었다.

  무역위원회는 국내 생산자인 포스코특수강 등의 요청으로 올해 3월말부터 국내시장과 해외공급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덤핑방지 관세를 연장하지 않으면 국내 산업의 피해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덤핑방지 관세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같은 판정 결과를 조만간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기획재정부는 이 결과를 접수한 날로부터 한 달 안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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