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정폭력피해여성에게 스틸하우스 제공

포스코, 가정폭력피해여성에게 스틸하우스 제공

  • 철강
  • 승인 2010.0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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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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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소망의집' 입주

  포스코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2시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소망의 집' 입주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건축한 소망의 집은 2009년 포스코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성금 중 4억원의 비용을 들여,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건립했다.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에이씨가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설계시공한 소망의 집은 총 면적 194.7m²의 복층 구조로 연간 250명의 피해여성들에게 주거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여성들이 난방 걱정없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태양광 주거시설로 설계됐으며, 피해여성들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심리적인 상담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훈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과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주거공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도 매우 중요한 만큼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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