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HR 오퍼價, 600$ 마지노선?

중국산 HR 오퍼價, 600$ 마지노선?

  • 철강
  • 승인 2010.0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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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현욱 hwc7@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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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가격 600달러(CFR)까지 올라…추후 상승 지속 불투명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과는 달리 수출 오퍼가격은 아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우한강철(武鋼)은 3월말 적 우리나라에 대한 열연(SS400) 제품 오퍼가격을 톤당 600달러(CFR)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강이 이달 초, 같은 제품 오퍼가격을 575달러에 내놓은 후 가격이 또다시 올라간 것이다.

  바오터우(包頭)강철 등 2급 밀들은 555~560달러로 비교적 낮은 가격을 제시한 후 성약이 됐지만 2월 내수가격을 인상한 우강은 수출 오퍼가격도 빠르게 인상하고 있다. 600달러에 아직 성약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오퍼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세계적인 가격 상승세와 원료 가격 상승세로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중국 내수가격 조정 영향을 받아 오퍼가격도 600달러 이상으로 오르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다.

  한 수입 유통업체 관계자는 "중국 내수가격 조정 영향을 받아 수출 오퍼가격도 600달러가 마지노선일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주가 지나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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