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듐價, 가파른 상승세 지속

인듐價, 가파른 상승세 지속

  • 비철금속
  • 승인 2010.01.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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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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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톤당 10만달러 이상 상승

인듐(Indium)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킬로그램당 450달러(톤당 45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인듐(99.99%) 국제가격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해 올 1월 중순에는 킬로그램당 550달러(톤당 55만달러)로 급등했다.

이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세계 인듐 수요는 다시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공급이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지역의 인듐 가격은 더욱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다. 매수세는 활발하나 공급이 빠듯한 영향으로 미국 지역의 1월 중순 인듐 가격은 1월초 대비 킬로그램당 40달러 수준 상승한 킬로그램당 570달러(톤당 57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공급업체는 판매 재고가 바닥 수준일 정도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미국 지역에 비해서는 완만하지만 가격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유럽 지역의 인듐 가격은 올 1월초 킬로그램당 500달러(톤당 50만달러)에서 킬로그램당 530달러(톤당 53만달러)로 상승했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수요처들의 매수세가 활발한 가운데 특히 일본업체들이 구매를 서두르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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