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20년 조강 생산 5배로 확대 전망

인도, 2020년 조강 생산 5배로 확대 전망

  • 철강
  • 승인 2010.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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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kmj.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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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도 조강 생산량이 2009년 대비 5배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닛케이 신문은 8일 인도 철강기업 10개사의 연간 조강 생산능력이 오는 2020년까지 올해보다 5배 많은 수준인 약 2억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09년 일본 조강 생산량의 2배 정도이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최근 인도의 현지 대기업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주요 기업들도 제철소 신설 등을 통해 인도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설비 증강으로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경우, 저가의 강재 수출이 증가해 철강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수 백개에 달하는 철강 기업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에 일본철강연맹은 주요 현지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10개사의 생산계획에 따르면 현재 10개사의 연간 생산능력은 인도 전체의 약 65%에 해당하는 4천200만톤이며, 이를 2020년까지 1억9,03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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