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014년까지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모두 2조5천억원을 투입해 전체 교체 대상 상수도관의 94.5%인 1만2,852㎞를 스테인리스 강관 등 내식성관으로 바꿨다.
올해에는 934억원을 들여 89㎞를 정비하고 나머지 651㎞는 2014년까지 전량 교체할 방침이다.
노후 상수도관이 교체되면 누수 피해가 적어지고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의 가능성도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음수집센서 등 최신 누수탐지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5,561곳의 누수지점을 찾아내는 등 지하 누수관 탐지작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