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인터 인수 위한 MOU 체결

포스코, 대우인터 인수 위한 MOU 체결

  • 철강
  • 승인 2010.05.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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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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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실사작업 후 7월 본계약 전망
신용평가기관, "인수 위험부담 적어"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대우인터내셔널 최종 인수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회사측은 25일 공시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 주식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MOU 체결 후 추가 실사작업을 거쳐 7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대해 국내외 신용평가기관들은 포스코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당사의 견해`라는 같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의 막대한 현금동원 능력때문에 인수에 따른 위험요인은 미미하다면서 포스코의 풍부한 현금성 자산과 두 회사의 향후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현 신용등급(AAA, 안정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도 최근 포스코의 대우인터 인수에 대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무디스는 포스코의 확장적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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