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하이엑스포로 호감도 높아져

포스코, 상하이엑스포로 호감도 높아져

  • 철강
  • 승인 2010.05.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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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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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協, 한국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설문조사 결과, 제품구매 호감도 증가해

국내 최대 철강회사인 포스코가 중국 상하이엑스포를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0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참가는 한국기업과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리기업의 중국내수시장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26일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의 중국인 관람객(응답자 4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기업 및 상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응답자의 96.2%가 기업연합관 관람 후 한국기업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미지도 종전보다 훨씬 좋아졌으며, 응답자의 85%는 한국제품에 대한 구매 호감도가 증가했다고 분석되었다.

특히 포스코, STX, 효성 등 소비재와 거리가 먼 조선업, 청정에너지 기업, 중간재 생산기업 등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삼성, LG, 롯데 등 첨단 IT기업과 유통제조업의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5.3%가 한국의 상하이엑스포 참여는 향후 양국간 관계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혀,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 한국기업연합관은 한중 우호 증진 및 경제협력에도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포스코 기업주간 행사에 참가한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우리의 기업연합관 참가는 세계 최대시장이자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국인 중국내수시장에서 우리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엑스포 이후 경쟁우위를 선점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설문응답자중 향후 중국의 소비주체로 부상할 ‘빠링호우 세대’(80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가 40.2%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기업과 상품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구매호감도 증가는 중국내수시장에서 우리기업의 실질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녹색도시, 녹색생활(Green City, Green Life)'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6개월간 중국인들에게 우리기업의 첨단 IT기술과 친환경 미래비전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기업연합관에 대해서도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기업연합관의 세계 최대 LCD멀티타워, 친환경 전시시설 및 독특한 외관 순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우리의 IT, 녹색기술분야의 시장확대와 협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포스코 기업주간 행사에 참가한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우리의 기업연합관 참가는 세계 최대시장이자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국인 중국내수시장에서 우리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엑스포 이후 경쟁우위를 선점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업연합관에 참가한 12개 기업은 1-2주씩 중국내 사회공헌활동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중국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사 제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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