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ITO폐수서 인듐 추출 성공

시노펙스, ITO폐수서 인듐 추출 성공

  • 철강
  • 승인 2010.05.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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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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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비용절감 및 고가의 인듐 재활용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시노펙스(대표 손경익)가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인 ITO(산화인듐주석)센서 공정 중 발생되는 폐수에서 인듐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ITO폐수를 이용한 인듐 재활용 기술은 필터를 활용해 ITO센서 공정 중 발생되는 폐수에 존재하는 인듐의 98%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ITO폐수를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함에 따라 별도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금번 기술개발로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전에는 폐기됐던 ITO폐수에서 고가의 인듐을 추출해 재활용하게 됨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ITO폐수 재활용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유지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ITO 관련 제조업체의 경우 ITO 재활용을 통한 원가절감도 가능하다.

시노펙스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판매확대에 힘입어 터치스크린 부문에서 누적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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