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관리공단 나주영 이사장 취임

포항철강관리공단 나주영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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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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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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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임식…3년 임기 시작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나주영(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 제11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27일 철강관리공단 1층 대강당에서 이병석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나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포항철강산업단지는 400여만평의 부지에 265개사 310개 공장이 가동할 정도로 대규모 산업단지로, 임기동안 관리공단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환경에 발맞추어 회원업체의 산업활동 지원은 물론 산업단지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치러진 이사장 직선제에서 발표한 약속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공단회원업체가 보다 활발하고 유익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업체간 만남의 장을 넓힐 것이라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나 이사장은 이어 "철강제조업의 특성상 자주 발생하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회원업체 안전교육, 선진 노사문화 정책을 위한 노사교육,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교육 등 근로자 의식향상을 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식경제부의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법률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인 만큼 공단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법 규제로 인하여 기업경영이 어려우면 좀 더 기업측 입장과 시각으로 가능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구 검토하는 공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린공단은 이날 취임축하 화환 대신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1천여 포대의 쌀을 기증 받고, 이 기증 받은 쌀을 포항지역의 불우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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