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2일 준공 목표
포항제철소 2연주공장 2연주기가 최근 설비가동 30년 만에 조업을 중단하고 합리화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합리화 공사 준공 예정일은 오는 10월 22일이다.
이번 합리화 공사를 통해 2연주기는 주조속도와 생산능력을 증강하고 연주 타입을 변환해 연간 60만 톤을 생산한다. 또한 EMS 등 품질관련 설비를 도입, 고품질의 슬라브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약 380억 원의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981년 1월 설비가동 시작 후 슬래브를 생산해온 2연주기는 그동안 연주기술 개발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설비의 장기 사용에 따른 열화와 수명 한계로 타 연주기 대비 낮은 생산 능력 때문에 이번 합리화 공사를 결정하게 됐다. <=포스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