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태양광, 유럽·북미 수주 기대돼

한국철강 태양광, 유럽·북미 수주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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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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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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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證, "매출 약 20억원에서 60억원까지 확대 전망"

한국철강의 태양광사업이 유럽·북미를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철강은 지난 4월19일 미국 SECP사와 캘리포니아주에 5년간 총 100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 증권에 따르면 지분율은 약 20%로 20MW의 태양전지 모듈 공급권을 확보했다. 5년간 4MW씩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3년내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의 태양광 CAPA는 연 20MW, 09년 기준 생산은 0.8MW로 기존 가동률 4% 수준에서 30%까지 상승 시킬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10월부터 공사 착수로 약 3MW가 공급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연간 1MW 출하 기준 약 20억원 매출에서 올해 매출액 6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되는 부분이다.

조강운 연구원은 "태양광 감가상각비가 연 168억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금성 비용이 연간 70억원으로 예상되어 정부보조금(연 10억원)+추정매출액(연 60억원)을 감안하면 태양광부문에서 영업BEP달성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지난 9월 미국 태양광 모듈 인증 UL (Underwriters Laboratories)과 캐나다 인증인 cUL을 획득하였으며 이에 앞서 8월에는 유럽의 TUV인증도 획득하여 향후 미국 뿐아니라 유럽시장과 캐나다 시장에서의 수주 소식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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