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권 매각이 무산된 우경철강(대표 조효선)의 대주주인 우양수산이 보유 주식을 대거 장내 매도했다.
열연스틸서비스센터인 우경철강은 15일 최대주주 조효선 대표의 특수관계자인 우양수산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장내에서 15만7,220주(지분률 11.85%)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우양수산의 지분 매각으로 조효선 대표 등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은 64.43%에서 52.58%로 감소했다.
우경철강은 지난 7월 조 대표 등 2인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54만7,110주(41.22%)와 경영권을 139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매수인이 매매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