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듀스코가 300계 4월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강판 수출 가격을 톤당 100~130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수 가격 역시 톤당 136달러 인하할 계획이다.
　
  이번 가격 인하 조정으로 304 열연강판의 리스트 가격은 톤당 3,900달러, 304 냉연강판 2mm 2B 제품은 톤당 4,035달러로 조정된다.
　
  일단 유스코는 300계에 대해서는 인하를 실시했으나 400계 수출 및 내수 가격은 동결키로 했다.
　
  회사측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춰가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수요가들에게 가격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최대 스테인리스 업체인 타이위안강철도 4월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 내수 가격을 톤당 2,200위안, 335달러 정도 인하했고 페라이트계 가격은 동결키로 한 바 있다.

　  포스코 역시 4월 내수 가격을 300계는 톤당 10만원 인하하고 400계는 10만원 인상하는 등 아시아지역 스테인리스 업체들이 300계는 인하 조정, 400계는 동결 또는 인상 등의 가격 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