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 장세일 대표 경영 전면 나서

영흥철강, 장세일 대표 경영 전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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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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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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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기대감 커 “사업 추진력 얻어 성장세 클 것”

  경강선재업체인 영흥철강의 장세일 상무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취임해 경영 전면에 나선다.

  회사측은 “최대주주인 장세일 상무가 27일부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그간 진행됐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권 강화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장세일 대표는 앞서 KISCO홀딩스 등의 지분을 정리하고 KISCO홀딩스 계열사인 세화통운의 지분을 51.7%로 확대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세화통운은 KISCO홀딩스가 보유한 영흥철강 지분 52.52%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회사측은 장세일 대표 선임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향후 추진하는 사업들이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일 대표의 영흥철강 경영권 확보를 통한 장세일 대표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경영권 강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업영역도 확대된다. 장세일 대표 취임을 시점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이유다. 영흥철강은 지난 4월 12일 자동차 부품회사인 삼목강업 지분을 인수했으며 현재 인수단을 파견한 상태다. 오는 5월 12일 최종 인수를 하게 되면 영흥철강은 장세일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는 동시에 사업 확대를 통한 제2의 창업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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