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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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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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망, 보복 테러 우려에 시장 불확실성 확산
*5월1일 발표된 중국 구매관리지수(PMI) 예상 하회
*미국 3월 공장주문 전월비 3% 증가, 예상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휴 중 발표된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의 예상 하회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와 빈 라덴 사망 후 알 카에다 보복 테러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하였다가 장 후반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품목별로 차별적인 등락을 보인 채 마감하였다.

  4일간의 연휴 후 다시 개장한 비철금속 Copper 시장은 전일 COMEX Copper가 2% 하락한 것과 연동하며 9,239.50선에서 Asia 장을 시작하였다.

  이후 전일 대비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하였고 좁은 레인지 안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Asia 장을 이어나갔다.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자 Copper는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빈 라덴 사망으로 인한 알 카에다의 보복 테러 우려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되자 Copper는 낙폭을 키우며 금일 저점인 9,194.75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장 후반 미국의 공장 주문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Copper는 낙폭을 줄이며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9,300선을 회복하며 9,380선까지 테스트하였다.

  유로화도 달러에 대한 상승폭을 확대하며 Copper의 장 후반 반등세에 힘을 실어주었다. Copper는 결국 지난 목요일 종가 대비 약보합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Aluminium은 호주 광산업체인 리오 틴토가 미국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하며 장중 2,800선을 테스트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빈 라덴 사망 후 알 카에다 보복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약세장을 보이다가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 호조에 힘입어 하락폭을 축소한 채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향후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감에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될 수 있으나 지난 번 중국의 금리인상 때와 마찬가지로 이미 가격에 어느 정도 선반영되어 있어 긴축 쇼크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Copper의 LME 재고는 다시 한번 증가세를 보여주었지만 최근 상해선물거래소의 재고 감소세 및 근월물간 백워데이션 현상은 중국의 단기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기에 중국의 수급 추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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