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희토류 2년 뒤 공급 과잉 직면 가능성 언급

WSJ, 희토류 2년 뒤 공급 과잉 직면 가능성 언급

  • 비철금속
  • 승인 2011.05.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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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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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2013년 공급이 수요 대비 5,860톤 초과 전망

  희토류가 2년 뒤에는 오히려 공급 과잉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5일(현지시간) 서구 기업들이 희토류 광산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 2013년에는 희토류 시장이 공급 과잉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17개 희소 자원을 통칭하는 희토류의 가격은 1990년대초부터 2010년까지 kg당 5달러에서 20달러선 사이에서 형성됐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해 수출 물량을 40% 삭감하면서 가격이 폭등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맬콤 사우스우드는 희토류 가격이 거의 고점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사우스우드는 올해 희토류 공급 부족분이 1만8,734톤으로 올해 예상되는 수요 14만1,524톤의 약 13.2%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희토류 공급 부족분은 올해부터 줄기 시작해 2013년에는 공급이 예상 수요의 3.2% 가량인 5,860톤을 오히려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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