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 국내 시장 점유율 8개월째 하락세
올 4월 자동차산업, 생산 및 수출 4월 사상 최대치 기록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 국내 승용차 판매 중 대형차 및 소형차는 강세를 보인 반면 중형차는 점유율(18.7%)로 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중형차는 2010년 9월 30.0%를 나타낸 이후 같은 해 11월 24.0%, 2011년 1월 20.8%, 3월 11.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대형의 신차효과와 경기회복으로 인한 중형차 수요의 대형차로 이전, 고유가로 인한 소형차 선호와 함께 중형차는 상대적으로 신차효과가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차후 전망에 대해서는 경기 회복세로 당분간 소-대형차 판매는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지만 중형차는 신차 출시예정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올해 4월 자동차산업은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 생산(395,383대)과 수출(264,934대)에서 4월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내수판매는 국산차(126,947대), 수입차(8,204)로 전년동월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은 수출 및 내수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3.5% 증가한 395,383대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국산차의 신차효과와 함께 수입차의 호조세로 전년동월비 3.6% 증가한 135,151대를 기록, 수출은 국산차의 품질향상 및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6.8% 증가한 264,934대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1년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판매량(155만5,992대)보다 4.1% 증가한 162만228대로 소비회복 및 신차효과 등에 따라 국내 시장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4월 자동차산업 동향(단위 : 대, %)> | |||||
구분 | 11.4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11.1-4월 | 전년동기비 |
생산 | 395,383 | -0.1 | 3.5 | 1,476.33 | 8.8 |
내수 | 135,151 | -6.4 | 3.6 | 523,726 | 4.7 |
수출 | 264,934 | 2.5 | 6.8 | 972.716 |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