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 약세, 대형-소형차 증가세 지속

중형차 약세, 대형-소형차 증가세 지속

  • 수요산업
  • 승인 2011.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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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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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국내 시장 점유율 8개월째 하락세
올 4월 자동차산업, 생산 및 수출 4월 사상 최대치 기록

  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 국내 승용차 판매 중 대형차 및 소형차는 강세를 보인 반면 중형차는 점유율(18.7%)로 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중형차는 2010년 9월 30.0%를 나타낸 이후 같은 해 11월 24.0%, 2011년 1월 20.8%, 3월 11.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대형의 신차효과와 경기회복으로 인한 중형차 수요의 대형차로 이전, 고유가로 인한 소형차 선호와 함께 중형차는 상대적으로 신차효과가 진정세에 접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차후 전망에 대해서는 경기 회복세로 당분간 소-대형차 판매는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지만 중형차는 신차 출시예정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올해 4월 자동차산업은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 생산(395,383대)과 수출(264,934대)에서 4월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내수판매는 국산차(126,947대), 수입차(8,204)로 전년동월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생산은 수출 및 내수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3.5% 증가한 395,383대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국산차의 신차효과와 함께 수입차의 호조세로 전년동월비 3.6% 증가한 135,151대를 기록, 수출은 국산차의 품질향상 및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6.8% 증가한 264,934대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1년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판매량(155만5,992대)보다 4.1% 증가한 162만228대로 소비회복 및 신차효과 등에 따라 국내 시장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1.4월 자동차산업 동향(단위 : 대, %)>
구분 11.4월 전월비 전년동월비 11.1-4월 전년동기비
생산 395,383 -0.1 3.5 1,476.33 8.8
내수 135,151 -6.4 3.6 523,726 4.7
수출 264,934 2.5 6.8 972.716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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