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7.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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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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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대부분 메탈 하락. 전기동도 4일만에 하락전환. 일단, 이유는 같음. 그동안 메탈시장 자극했던 유로존과 미국발 악재 때문. 우선, 美 정부부채한도 증액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美 주택지표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물론,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협상에 대한 타결 기대감도 증가하긴 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기 때문인 듯.

  7개월래 최저로 감소한 美 기존주택판매. 미국 6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8% 감소한 연률 477만채를 기록. 예상치 490만채를 하회. 3개월 연속 감소. 이는 美 경제 및 고용시장 약세 등에 기인한 듯.

* 전기동

  BHO Billiton, 상반기는 증가 2분기는 감소. 세계 3위 구리생산 기업인 BHP Billiton의 올 상반기 구리생산이 증가한 반면, 2분기 구리생산은 감소함. 호주 Olympic Dam 구리광산의 생산증가가 자사의 구리생산 증가에 기여한 반면, 칠레의 구리광산 노후화 및 원광등급 하락은 여전히 자사의 구리생산 증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

  Oz Minerals, 2분기 구리 생산 증가. 호주에서 3번째로 큰 구리 생산자인 Oz Minerals의 2분기 구리생산량은 전분기대비 9% 증가. 연간 생산 목표인 100,000-110,000톤을 달성할 듯.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86% 하락한 $9,75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300톤 증가한 467,700톤. Cancelled warrants는 23,175톤.

* 납

  中, 납 생산제한으로 창연가격 상승. 중국 정부가 2011년 5월부터 납제련 산업에 대해 환경오염방지 대책 실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창연가격 상승추세가 지속.

  창연 중국 FOB 가격(99.99%)는 7월 19일 톤당 26,872.25달러로 전주대비 1.67%, 연초대비 35.56% 상승. 중국 저장성에서 올해 초 100명 이상의 아동 및 성인 납 중독 사건이 발생한 이후 중국 당국은 납 생산기업 및 납축전지 생산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

  창연은 납 제련과정의 부산물로 생산되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오염방지 대책에 따른 생산타격을 받고 있음. 2011년 5월 중국의 정련납 생산이 전월보다 13% 감소한 후, 6월 29% 증가하는 등 중국 전체의 납 생산은 증가했음. 그러나, 중국 당국이 허난성에 납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창연 공급차질 우려는 지속됨.

* 금일 전망

  불안감에 따른 변동일뿐 흐름이 바뀐 건 아님

  4일 연속 상승했던 전기동 가격은 전일 하락전환 했다.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던 메탈시장 자극했던 유로존과 미국발 악재 때문이다. 우선, 美 정부부채한도 증액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일 발표된 美 주택지표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협상에 대한 타결 기대감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대외적인 하락 이유일 뿐, 실질적으로는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로 하락한 것 같다.

  물론,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있어 하락폭이 제한된 점도 이런 상황을 지지하는 듯 하다. 한편, 지난 1~5월 세계 전기동 시장의 공급초과가 부담되긴 하지만 중국의 수요변화를 고려하면 이 또한 큰 문제될 건 없을 것 같다(WBMS(World Bureau of Metal Statistics)는 2011년 1~5월 세계 정련구리 시장이 74,100톤의 공급초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국내 재고물량이 충분해 수입을 중단했던 중국이 다시 수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전기동 수입은 지난 6월부터  증가전환 했으며, 7월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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