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윈하이텍 변천섭 사장, "길은 우리가 찾지 못할 뿐이다"

<인터뷰> (주)윈하이텍 변천섭 사장, "길은 우리가 찾지 못할 뿐이다"

  • 철강
  • 승인 2011.09.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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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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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플레이트 업체 (주)윈하이텍(사장 변천섭)이 1일 오전 창립기념 및 비전 선포식을 거행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독자 운영 체제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알렸다.

  (주)윈하이텍의 변천섭 사장을 만나 분할회사 설립 계기, 중장기적 경영계획, 데크시장 문제점 등에 대해 간단히 들어봤다. 
▲ <주>윈하이텍 변천섭 사장


  ◆ 이번 분할 회사 설립에 업계의 관심이 크다. 분할회사 설립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시작한 지 어언 13년이 됐다. 그 사이 어려움은 있었지만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 매출액은 50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주)윈하이텍의 모 회사인 (주)윈스틸 또한 매출액 3,500억원 수준으로 사실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이제 성장했다.

  이 시점에서는 데크플레이트 사업부가 독자 생존으로 가는 길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호 간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섰다. 전문화 및 책임 경영을 통하 훨씬 더 발전적인 길을 걷고자 함이 분할회사 설립의 가장 큰 계기다.

  더불어 전문화를 통해 데크플레이트 연관 사업 파트너들에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적인 사업 정보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었다.

  ◆ 그렇다면 (주)윈하이텍의 중장기 경영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창립기념 행사를 통해 '비전 2016'을 발표한다.

  중장기 경영의 최우선 순위는 분할을 계기로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신사업은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철강업 외 타 분야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까지 매출액 1,200억원 규모로 반드시 키울 것이다.

  이 수준이 되면 기업 공개는 단연 필수적이다. 기업 공개에 따른 장기적 기업 발전 토대 즉, 기반을 잡아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조직원 복지 부분을 향상시킬 것이다. 조직원의 즐거움은 곧 고객사의 만족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는 곧 회사 성과로 연결될 것이다.

  ◆ 현 데크플레이트 시장의 문제점은?
  동업종간 상생이 필요하다. 최고경영자들의 마인드 전환이 필수적이다. 지금의 수난이 내일의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 조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목표를 정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조직원들은 가끔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 다만 방법을 모를 뿐이며 차후 조직원 간 화합으로 서로 깨워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이 중요하다고 본다. 개인도 자기 사정에 맞게 어려운 사람에게 베풀 듯 기업도 마찬가지다. 베품을 통해 즐거움을 찾으며 온화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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