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한국쿠제,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창립4년만의 '쾌거'

<무역의날>한국쿠제,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창립4년만의 '쾌거'

  • 무역의 날 48회
  • 승인 2011.12.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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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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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에 큰 자부심
외국인 법인으로는 강관업계 '사상 최초'

  한국쿠제(대표 앤도 고시로)는 무계목 스테인리스 청정관 및 관이음쇠, 석유 화학용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한국쿠제 앤도 고시로 대표

  지난 2007년 7월 일본의 스미킨물산(주)과 쿠제사가 공동으로 출자한 100% 외자기업이며 2008년 2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생산품은 SUS 316LTP BA와 EP이며 1/4인치~1인치의 튜브와 외경 파이프는 15mm~25mm인 청정관이 주 생산 품목이다.

  71여년간 쌓아온 한국쿠제의 기술 노하우는 자사의 제품이 세계 최고수준임을 자부하게 하는 바탕이 됐다.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계목 스테인레스 위생관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45%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피팅쿠제는 세계 관이음쇠 시장의 20%를 점유, 한국의 ㈜태광SCT와 더불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생산제품은 계측기, 검사장비 등 반도체 장비, 반도체 및 LCD액정용 등의 고정밀을 요하는 제품에 주로 이용된다. 주 시장은 삼성반도체, 하이닉스, LG 등의 대기업이다.

  앞선 품질을 바탕으로 2009년 수출 329만달러, 2010년 851만달러 등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창립 4년만에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외자 투자법인으로는 강관업계 사상 최초다.

  한편 이번 수출의 탑 수상에 대해 엄재철 이사는 "▲품질최고주의를 확립 ▲ 일관생산체제 확립을 통한 원가경쟁력 우위 ▲본사 지원을 통한 기술력 및 아이템 획득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한국쿠제'라는 업체를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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