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각각 10.7%, 9.6% 늘어
지난해 포스코가 신증설 설비 가동 및 판매 강화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생산 및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3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2년 CEO 포럼'에서 조강생산량 3,730만톤을 달성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조강생산량은 3,732만5,000톤으로 2010년 대비 10.7%가 급증했고 제품 판매량 역시 3,449만3,000톤으로 9.6%가 늘었다.
포항제철소 신제강 가동 및 광양제철소 3제강 공장 정상화와 함께 고로 출선비 향상으로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내수 및 수출 세일즈 믹스와 제품간 프로덕트 믹스 조정을 바탕으로 감산없는 생산체제 유지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판매 부문에서도 고객중심 마케팅 활동 강화로 국내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직접 영업 활성화 및 KAM(Key Account Management) 조직 확대 등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로 국내 판매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입재 방어 및 대형 고객사 장기계약 확대 등을 통한 국내시장 점유율 제고와 기술 협업, EVI활동, 지분 투자 등을 통한 고객사 연대 강화도 판매 확대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