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449만톤 제품판매 원동력은?

포스코 3,449만톤 제품판매 원동력은?

  • 철강
  • 승인 2012.0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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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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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세일즈-프로덕트 믹스 조정으로 증산 도출
필드영업, KAM조직 확대 등 마케팅 활동 강화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제품 생산 및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수익성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조강생산량 3,730만톤에, 제품판매량 3,449만톤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신증설 설비의 가동과 판매 강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포항 신제강공장과 광양 3제강 정상화, 고로 출선비 향상으로 조강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국내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세일즈 믹스, 제품간 프로덕트 믹스를 신속히 조정하면서 감산 대신 증산체제가 유지됐다. 

  또한 필드영업 활성화와 KAM(Key Account Management) 조직 확대 등 고객중심 마케팅 활동을 강화를 통해 국내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입재 방어대책과 대형 고객사와의 장기계약 확대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 

  실제로 탄소강 제품만을 기준으로 지난 2009년 1,770만톤(점유율 41%)였던 국내 판매량은 2010년 1,960만톤(39%)에 이어 지난해 2,030만톤(41%)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기계약량은 2009년 710만톤, 2010년 720만톤, 지난해 800만톤으로 증가했으며, KAM 판매량은 2010년 3개사 200만톤에서 지난해 9개사 500만톤으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고객사와의 기술 협업,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통해 지분투자 등을 통한 고객사와 연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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