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 의욕 충만 “나는 아직 배고프다”

신규 사업 의욕 충만 “나는 아직 배고프다”

  • 철강
  • 승인 2012.02.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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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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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포항공장, 강상용 계장

  동국산업 냉간압연 라인의 산 증인이라 불리는 동국산업 포항공장 강상용 계장은 동국산업이 냉간압연 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주물사업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동국산업 포항공장 강상용 계장.

  동국산업이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 설비를 신규 도입하고 고탄소강 사업을 시작했을 때 모두 참여했던 강 계장은 최근 동국산업이 신규 도입하는 6단 중폭 압연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일 만큼 여전히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GI 라인에서 첫 제품이 나올 때와 설비 가동을 중단한 마지막 순간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는 그는 고탄소강 하면 양이든 질이든 동국산업이 세계 탑클래스에 서는 날이 올 때까지 여전히 현장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강상용 계장은 “최근엔 잘 나가는 시절만 아는 후배들이 더 많다”며 “앞으로 어려움이 오더라도 제자리를 꾸준히 지킬 줄 알아야 미래도 있는 법”이라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엔 여가시간과 취미로 낚시를 즐긴다고 한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해결 못하고 있던 문제도 생각지 않게 방안이 떠올라 일석이조라는 것. 그는 ‘스스로에게 하루 30분은 투자하자’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무엇이든 적은 시간일지라도 꾸준히 하면 내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활신조다.

  강상용 계장은 “회사에 무엇을 원하기보다는 자기 할 일을 찾아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회사 경영진들이 향후에도 동국산업이 지속될 수 있는 비전있는 회사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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