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유성TNS 공창주 직장, '노력으로 완성된 베테랑'

<현장인> 유성TNS 공창주 직장, '노력으로 완성된 베테랑'

  • 철강
  • 승인 2012.05.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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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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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과 노력으로 완성된 베테랑

  “처음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긍정의 힘을 믿고 노력하면 실타래가 풀리듯 술술 풀립니다.”

  지난 1997년부터 유성티엔에스에서 근무해 올해로 입사 15년을 맞는 공창주 직장은 입사 이후 ‘긍정과 선행의 힘’으로 강관사업부의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 직장은 철강업계에 입문한 이후 특유의 긍정적 사고와 원칙에 충실한 ‘대쪽’ 같은 행동으로 제품 생산에 임하고 있다. 강관 완제품 생산이 확실치 않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을 그냥 넘기지 않는 고집스러운 장인정신이 그의 장점이다.

  고집스러움 때문인지 그는 “제 손을 거쳐 생산되는 제품 하나하나의 면면을 보자면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공 직장의 말에서 현장직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원칙주의자 공 직장의 올해 목표는 배관용 강관 월 4,000톤 생산체제 구축, 공정 합리화 작업 완료를 통한 무결점 공장으로의 쇄신이다.

  그동안 부가가치가 낮은 소구경 강관만을 생산했던 데 반해 신규 7인치 조관기 도입을 통해 제품 고부가화를 이룰 수 있다는 판단에서 더 큰 구경의 배관용 강관 생산에 주력하는 것이다. 또한, 직원 간의 조화와 결속을 강화시켜 입고에서 출고까지의 시스템을 재정착시키는 등 공장 선진화 계획도 올해의 목표다.

  달성하는 방안으로는 ‘선행의 힘’을 들었다. 누군가 앞서가 길을 만들면 후임들이 그 길을 다진다는 것,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면 못 이룰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공창주 직장은 오늘도 항상 노력하는 것,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것, 나만의 길을 만드는 것을 신조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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