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불황? 두발로 극복해 내겠다

<현장인> 불황? 두발로 극복해 내겠다

  • 철강
  • 승인 2012.08.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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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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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이란 “회사간의 유대를 만들고 지켜 나가는 사람”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달성 2차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신화S&P(사장 신경환) 용단사업팀의 차동률
계장은 연일 지속되고 있는 불황속에서도 자신의 노력하는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철강 유통·가공업계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철강업계에 이제 막 발을 담군 사람이다. 이전까지 그는 태권도, 합기도 등 운동에 푹 빠져 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여러 길을 고심하다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를 얻는 영업사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처음 영업사원으로 신화S&P에 입사한 그는 3개월가량 영업사원들의 현장이 아닌 가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장에서 철강업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갔다. 영업사원으로 지원해 전혀 다른 일을 맡게돼 불만이 있을 법도 했지만 그는 매 순간 순간이 소중한 공부라고 생각했다.

  “3개월이란 시간이 철강업계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라 무척이나 소중했다”는 그다. 지루하고 귀찮았을 시간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책상에서 3년을 배웠을 것을 현장이었기 때문에 3개월만에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차 계장은 현재 영업사원들이 말하는 ‘필드’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어다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정직히, 열심히 돌아다는 것만큼 성과가 생긴다’는 것이 그의 영업관이다. 그는 또한 “단지 1~2개월로 업체 사람들의 마음을 살수 없는 만큼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전한다.

  그는 영업사원이란 “회사간의 유대를 만들고 지켜 나가는 사람”, “유통의 전반적인 것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그의 말 속에서 아무리 경제적인 관점에서 관계를 시작했다고 해도 사람간의 사이를 계산적으로만 보지 않겠다는 그만의 생각과 책임감을 엿볼수 있었다.

  “일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차동률 계장.

  그의 앞으로의 성장과 그로 인해 발전할 신화S&P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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