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현물거래 늘고 매입 줄었다

<강관> 현물거래 늘고 매입 줄었다

  • 철강
  • 승인 2012.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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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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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파악 후 재고매입 나설 듯

  오는 9~10월, 강관판매 성수기 시즌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업체 및 유통업체들이 제조사로부터 구매한 매입 물량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휴가철 이후의 강관 유통업체들은 성수기 시즌에 대비해 선매입 형태로 재고를 보유한다. 또한 8월에는 가격 조정이 끝날 것으로 예상, 적정 이하인 재고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까지 회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의 강관 시장은 적정 재고 이하로 내려간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구매하는 등 부족재고를 충족하는 데서 그치고 있다는 것이 업계 반응이다. 재고매입이나 선매입보다는 유통량을 맞추기 위한 현물거래성 매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 

  이는 철광석 가격 하락, 중국산 열연가격 하락 등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고, 하반기 건설수요가 살아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황 개선 기대가 낮은 수준을 보임에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유통 업계에서는 시황의 추이를 지켜본 후 재고 매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더 내려가면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것, 이에 가격 변동이 없으면 오는 9월 이후에 들어서야 제품 매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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