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처리 전문업체인 기양금속공업(사장 배명직)이 스테인리스에 타이타늄을 입힌 친환경 나노 항균성 ‘황금칼’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황금칼은 타이타늄 순금도금과 친환경 나노 항균처리 신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가양금속공업이 1년여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주방용 명품칼이다.
기존 주방용 칼의 경우 강철을 강하게 두들겨 만드는 단조로 제조돼 쉽게 부식되거나 심할 경우 음식에 금속 냄새나 녹이 들어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쇠칼의 대안으로 스테인리스 칼이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으나, 강철보다 물러 칼날이 쉽게 무뎌지는 등 내구성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일반 세라믹 제품 역시 약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된 황금칼은 스테인리스 스틸(SUS)을 기본소재로 표면에 타이타늄 순금도금을 입힌 후 그 위에 세라믹 코팅과 나노 항균 처리를 한 것이 특징이며 이온 티타늄 도금기법을 적용해 도금이 벗겨지지 않고 내마모성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가양금속공업은 황금칼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