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영업? 특별한 방법 없다”

(현장인) “영업? 특별한 방법 없다”

  • 철강
  • 승인 2013.01.16 07:30
  • 댓글 0
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일특강 이천톤 주임

  지난 2010년 10월 문을 연 원일특강의 철강사업부와 함께 철강업계에 몸을 담게 된 이천톤(30) 주임은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 이미지의 소유자다. 

  철강업계에 입문하자마자 “마케팅은 제품의 싸움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라고 강조하는 박성운 본부장의 권유와 본인의 의지로 입사한 이래로 지난해까지 ‘이백톤’이라는 이름으로 업계에서 활동했다.

  2013년을 맞이해 새로운 이미지로, 한 단계 발전한다는 의미에서 이천톤으로 개명한 그는 영업에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설명한다. 고객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이고 담당 업체에 자주 인사를 드리러 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영업비결이라고 말하는 그다.

  매월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한 그는 지난해 10월 ‘이달의 원일인’에 선정되는 한편, 팀에서는 판매 실적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판매 실적에 대한 공을 우선적으로 회사에 돌린다. 그에게는 회사가 항상 고객 차원에서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배운 곳이자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 곳이기 때문이다.

 모든 영업사원들이 그렇듯 신규 업체와 거래를 성사시킨 것과 자신의 목표 달성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천톤 주임의 올해 후판 판매 목표는 22,750톤이다. 그의 이름처럼 매월 2,000톤 가까이 판매를 해야 달성 가능한 목표다. 하지만 그에게 이런 목표는 단지 숫자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 아침 원일특강에서 직원들이 체조를 하며 외치는 ‘생각을 바꾸자, 행동을 옮기자, 새롭게 하나되자’라는 구호처럼 자신의 작은 점부터 바꾸어 나가겠다는 이천톤 주임이 있기에 원일특강의 미래는 오늘도 내일도 항상 화창할 것으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