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석탄배합 최적화 프로젝트 추진

포항제철소, 석탄배합 최적화 프로젝트 추진

  • 철강
  • 승인 2013.02.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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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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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고품질 코크스광 제조 목적

 포항제철소 화성부와 생산성연구센터는 2월 8일 석탄 배합 최적화 프로젝트 추진 하고 수익성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코크스 제조는 7종에서 11종의 석탄을 혼합해 활성 성분과 불활성 성분을 적정하게 배합함으로써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코크스광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화성부는 조업여건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 총금액(약 673억원) 가운데 40% 이상을 배합단가에서 절감했으나 석탄 배합은 배합 담당자의 노하우에 의존하고 있어서 수익성과 품질 등의 관점에서 배합 최적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생산성연구센터는 이미 지난해 포스코엠텍·포스코특수강과도 유사 프로젝트를 수행해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는 포스코 스테인리스제강부·SNNC와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부와 생산성연구센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복잡한 문제를 수식화하고 품질·원가·생산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 값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배합 설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원가절감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손동기 화성부장은 “이번 석탄 배합 프로젝트는 혁신경영의 한 축인 소프트웨어 혁신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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