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등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행
삼성엔지니어링이 7,000억원 규모의 비료 플랜트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 소카르(SOCAR,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와 7,000억원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쿠에서 북서쪽으로 35km 떨어진 숨가이트(Sumgayit) 지역에 건설할 비료 플랜트로 천연가스를 공급원료로 하루에 암모니아 1,200톤과 요소 2,000톤을 생산하는 비료 생산 설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6년까지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의 분야를 일괄턴키(Lump-Sum Turn-Key)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아제르바이잔의 석유와 가스개발을 관장하는 국영기업 소카르(SOCAR)를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향후 후속 프로젝트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