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HR유통, 사라진 성수기?

(열연) HR유통, 사라진 성수기?

  • 철강
  • 승인 2013.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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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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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판매 활성 예측되지 않아

  열연강판 유통시장에 가격 상승 동력이 바닥난 모습이다. 중국 유통가격 하락과 함께 상승 여지가 없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그보다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국내 수요부족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2분기에 접어들면서 판매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전 같으면 2분기 성수기를 통해 한해 수익을 올렸다고 했을 정도지만 이제 유통업계에는 성수기란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유통업계도 가만히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수요 부족 상황을 타계할 방법은 딱히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영업의 다양화와 더불어 각종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부진을 떨쳐내기는 어렵다는 감이 있다.

  현재 유통업계에서 열연강판 가격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포스코 제품은 톤당 79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제품은 톤당 78만원대의 가격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수입재는 톤당 7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산 수입대응재는 톤당 75만~76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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