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한국기업 투자 유치 나서

러시아 연해주, 한국기업 투자 유치 나서

  • 철강
  • 승인 2013.05.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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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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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연해주 투자프로젝트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3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3기 푸틴 정부의 국가적 과제 중 하나인 극동개발계획의 중심지 연해주에 대한 투자프로젝트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외국인투자 유치와 관련한 중요 정책 및 규제를 연방정부에서 통제하는 러시아의 경우 지방정부 차원의 투자유치 정책이 나오기 어렵지만 연해주 주정부는 지방정부로서는 드물게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약 30명에 이르는 사절단을 이끌고 내한한 블라디미르 미클루셉스키 연해주 주지사가 이 같은 투자유치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아스타피에프(Astafiev) 항만터미널의 현대화 계획, 질료니에 리스쨔(Zelyonye Listya) 농산물 가공단지 건설 사업 등 우리 기업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소개된다. 또한 연해주 사절단과 한국 기업들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기업들의 관심 사업에 대한 밀착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협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현재 러시아가 추진 중인 극동개발계획은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 및 진출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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