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후판 S420, S460강 개발 필수”

강관업계, “후판 S420, S460강 개발 필수”

  • 철강
  • 승인 2013.07.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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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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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규격에는 명시되지 않아
해양 플랜트 연관 시장 확보에 필수

   최근 강관업체들 사이에서 후판 S420, S460강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후판 S420, S460강은 독일공업규격(Deutsche Industric Normen, DIN) 용접구조용 세립형강재로 사용되는 강종이다. S420은 항복강도 340 및 인장강도 500 이상이며 S460은 항복강도 400 및 인장강도 550 이상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강관업계에서는 현재 프레스강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강종은 해양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유럽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철강업체들도 비슷한 강종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해양 및 에너지 사업이 활성화 되지 않아 KS에는 명시되지 않았다. 용도는 주로 구조용이다.

  이처럼 강관업계, 특히 프레스강관을 생산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S420, S460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것은 해양플랜트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레스강관 업체들은 연관 주요 프로젝트 입찰하는 경우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입찰 시 수요가들이 요구하는 원자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례로 스틸플라워, 삼강엠앤티 등 기존 프레스강관 업체들을 포함해 동양철관이나 세아제강 등 신규 업체들은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상황이다.

  즉 생산플랫폼용 TLP, 잠수부채를 가진 생산플랫폼인 SPAR, 선박Barge형 생산, 저장, 하역용인 FPSO, LNG FPSO, FPS, FSRU, 극지용 플랜트 시장이 '블루오션'이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제한적인 참여만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원자재를 서둘러 개발해 각 프레스강관 업체들에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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