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10월 가격인상 임박, 관건은 인상폭

(컬러) 10월 가격인상 임박, 관건은 인상폭

  • 철강
  • 승인 2013.09.25 07:00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가격인상 못해 인상폭 고수 노력

  9월에 건재용 컬러강판 가격인상을 추진했던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이 추석 전 부진한 판매에 가격인상 시기를 늦춘 대신 어떻게든 톤당 5만원을 인상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보인다.

  컬러강판 제조업체들도 9월 가격인상이 원만히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인상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만큼 일부 인상이라도 우선 반영하려 했지만 실패한 만큼 10월에는 5만원 인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패널업계에서 톤당 5만원 인상을 전부 받아들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지난해를 비롯해 가을 성수기 때 가격인상이 성사되지 못했던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산 컬러강판 수입가격 인상과 더불어 열연강판(HR) 등 중국산 제품 가격인상 영향에 원자재 가격이 인상돼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커져 어떻게든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어느 한 업체라도 가격인상을 하지 않거나 톤당 3만원 등 소폭 인상에 나서면 모든 업체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제조업체들의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이 심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가격인상폭을 톤당 5만원 이내로 조정하는 업체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