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내수보다 수출 증가세 ‘확연’

(선재)내수보다 수출 증가세 ‘확연’

  • 철강
  • 승인 2013.09.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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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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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재업계는 추석 연휴 이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수요시장 침체 여파로 인해 아직은 시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침체를 보였던 지난 7~8월의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용 소재로 사용되는 냉간압조용강선(CHQ-Wire) 제조 및 유통 가공업체들이 가장 활발하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노사간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어 납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내수 시장은 여전히 수요 산업이 더딘 회복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수출 지역에서 경기가 호전되면서 수출량 증가세가 뚜렷하다.

다만 각 업체들이 올해 마지막 성수기를 맞아 가동률을 끌어 올리고 있지만 이달 25일부터 포스코 3선재가 한 달여간 합리화 공사에 돌입하면서 원자재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은 상존하는 분위기다.

이에 포스코는 주요 업체들의 주문 발주에 맞춰 생산 스케줄을 맞추는 등 대응책을 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업체들은 빠른 원자재 수급을 위해 수입을 고려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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