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원료價, 철광석↓ 강점탄↑

4분기 원료價, 철광석↓ 강점탄↑

  • 철강
  • 승인 2013.09.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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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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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료업체 4분기 가격계약 체결

  최근 일본 고로업체인 신닛데츠스키킨(NSSMC)와 호주 원료업체간의 4분기 원료가격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은 소폭 낮아진 대신 강점탄은 소폭 오른 채 공급가격이 결정됐다.

  외신에 따르면 NSSMC는 호주 철광석 업체와 4분기 계약가격을 3분기 대비 6.3% 인하된 118달러 선에서 결정했다. 최근의 현물가격 약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9월 3주차 기준으로 중국의 철광석 수입 현물가격은 톤당 134달러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7달러 가량 떨어졌다. 연간으로 살펴볼 때에도 지난 3월 이후 현물가격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다가 7월에 반등했지만 9월 들어 다시 약세를 보이고있다.

  이번 가격협상으로 다른 고로업체들의 가격협상도 조만간 NSSMC 구매가격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물가격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분기별 계약가격의 경우, 올해 들어 2분기 급등을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 철광석 계약가격
  1분기 103달러 → 2분기 137달러 → 3분기 126달러  → 4분기 118달러

  원료탄의 경우, 상반기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현물가격이 7월 이후 반등하면서 9월 3주차 강점탄 현물가격은 톤당 151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이러한 현물가격 상승으로 4분기 계약가격은 전기대비 4.8% 인상된 152달러로 결정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철강경기 약세에 따른 중국의 수입 축소로 연료탄 수요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데 반해 몽골과 모잠비크 등 신규 지역에서의 공급 확대로 약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다.

  * 강점탄 계약가격
  1분기 165달러 → 2분기 172달러 → 3분기 145달러 → 4분기 15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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