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0.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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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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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Copper 수입 18 % 증가
*LME Copper 3월래 최저치
*세계 3번째 호주 광산 생산량 감축

  금일 비철 금속 시장에서 Copper는 중국의 강력한 수입 지표에 중국의 수요 전망에 긍정적인 힘이 실리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미국 부채 한도 타결 기대감에 상승했던 Copper는 주말 장을 마감했으나 아직 타결 소식이 들리지 않은데 따라 갭 하락하여 장을 시장했다. 지난 주말 발표되었던 중국의 Copper수입량 증가 소식으로 중국 장 개장과 동시에 Copper는 큰 상승 흐름을 보였고 가격은 $7200선을 올라섰다. 또한 호주의 세계 3번째 광산인 Oz Minerals사의 광산 보수 공사로 인해 하반기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 보도된 후 Copper는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7250 까지 상승했고 $7250선에서 Stop 물량으로 추측되는 거래로 인해 Copper는 $7270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Aluminum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원유가 하락한 데 따라 전일 비 하락 마감했다.

  9월 중국의 Copper 수입량은 지난 8월 보다 18%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월 긴 휴일을 앞두고 구매를 서둘러 수입 Data가 왜곡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구매량이 늘었으며 중국의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의견이 서로 맞서고 있다. 그러나 28일 연속 감소하는 LME 재고의 추세로 미루어보았을 때 후자 쪽에 무게가 더 실리 듯 하다. 금일 Copper시장은 오랜만에 펀더멘탈 쪽 호재로 인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미국 쪽 부채 협상 문제는 안개 속이기 때문에 상승 흐름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란과의 핵협상이 화해 무드를 보이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며 유가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하겠다. Aluminum을 포함한 대부분 비철 금속의 생산 원가에 유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유가의 하락도 경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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