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알루미늄 선물 거래 시작

CME, 알루미늄 선물 거래 시작

  • 비철금속
  • 승인 2014.05.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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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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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싱 딜 문제 등 '유동성' 촉각

  CME 그룹이 MILLERCOORS LLC 등의 지지를 통해 미국 창고에서 인수 가능한 알루미늄 선물 거래를 6일(현지시간) 시작했다.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선물 거래 업체인 CME는 미국 볼티모어, 뉴올리언스 및 입실랜티, 미시간 창고를 통해 알루미늄 선물 거래를 진행한다.

  특히, CME의 알루미늄 거래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신규 창고 규정 적용이 지연된 사이 이뤄지면서 업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

  LME는 해당 창고에서 오랜 기간 문제가 됐던 파이낸싱 딜(담보대출)과 이에 따른 원자재 방출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 원자재 방출량을 확대하는 새로운 창고 규정을 적용하려 했지만, 얼마 전 영국 법원이 이 규정의 위헌성을 들어 원고인 루살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당 규정 적용에 차질을 빚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CME 그룹이 진행하는 알루미늄 선물 거래와 관련 '유동성'에 중점을 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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