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실업 고급강 한 발 앞선 판매

광진실업 고급강 한 발 앞선 판매

  • 철강
  • 승인 2014.06.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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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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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기·열처리설비 4월말부터 가동
올해 고수익성 강종 생산에 주력

  광진실업(사장 김창한)은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링기 및 열처리 설비를 4월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회사는 탄소강보다는 니켈(Ni)과 크로뮴(Cr)을 기반으로 한 코넬과 인코넬 등 스테인리스 이형재 제품을 특화해서 생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일 광진실업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304와 316 등 그동안 특수이형재 제품을 일부 외주 처리해서 공급하던 물량을 올해 초부터 자체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진실업은 제품생산 방식에 있어 일부는 스테인리스 빌릿을 소재로 해서 일부는 환봉을 소재로 해서 특수이형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급강 제품의 주 용도는 미국 GE 등에서 핵심 기계부품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외형은 600억원 남짓하지만 하반기부터 조선경기가 회복되는 분위기여서 시장수요가 불이 붙을 경우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LM-Guide 자동화레일용 소재생산 등 국내 특수이형재부문 강소기업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반도체 켄베이어 시스템과 자동화기기 등에 사용되는 LM-Guide 자동화레일용 소재, 스테인리스 필링봉 등은 남보다 한 발 앞선 투자로 고수익성을 내는 강종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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