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장 개척 위한 신설비 도입
당분간 합리화에 초점
휴스틸(대표 이진철)이 올해 1분기 당진 및 대불공장 내 조관기에 신규롤 도입을 포함해 총 2건의 설비투자를 진행했다. 우선 휴스틸은 당진공장 조관6호기에 외경 7인치 전용롤, 대불공장 조관1호기에 외경 13인치 전용롤을 약 10억원 수준 투자해 설치했다.
휴스틸은 작년 하반기부터 OCTG 및 라인파이프용 수출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최근 해당 수요가들 사이에서 위 외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용롤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외경 7인치 및 외경 13인치 제품 생산속도 및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당진공장에 백관하조 절단설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들여놓은 설비는 최대 7.2m까지 가공 가능한 것이다. 이 설비는 기존 3.6m까지 절단가능한 설비보다 수율을 크게 올릴 수 있고 족장관과 같이 길이 4.5m에 이르는 제품도 수월히 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당분간 휴스틸은 조관기나 후처리설비 투자보다 기존 설비에 대한 합리화로 생산효율성과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