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아시아-중동 주요 플랜트 발주처 초청

수출입銀, 아시아-중동 주요 플랜트 발주처 초청

  • 철강
  • 승인 2014.06.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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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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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은 아시아-중동 콘퍼런스 2014' 개최
국내 건설·플랜트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 마련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주요 플랜트 발주처를 초청해 '수은 아시아-중동 콘퍼런스 2014(Korea Eximbank Asia & Middle East Conference 201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중동과의 협력영역 확장'이란 주제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 전력공사(SEC) 등 아시아·중동지역의 10개 핵심 발주처 고위인사 30여 명과 글로벌투자은행(IB), 국내외 주요기업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베트남, 중국, 몽골 등 한국 기업의 최대 수주지역으로 부상한 아시아지역의 발주처들이 다수 참가해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선진화 방안을 뒷받침하고 한국기업의 해외수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콘퍼런스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여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아시아까지 확대하여 기업·기관 간 교류·협력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지난 반세기 한국의 해외건설 역사에서 중동·아시아는 중요한 파트너였다. 새로운 반세기에도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서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도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는 물론 중동·아시아 국가와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아시아 및 중동지역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기회와 프로젝트 시장 동향을 집중 논의했다.

  지야드 모하메드 알시하(Mr. Ziyad Mohammed Al Shiha) 사우디전력공사(SEC)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콘퍼런스는 아시아 세션, 중동 세션, 프로젝트 시장 전망 세션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콘퍼런스와 별도로 해외 핵심 발주처와 국내 건설·플랜트기업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45건의 일대일 상담(One-on-One Meeting) 및 고위급 개별 면담이 이뤄져 우호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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