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철 스크랩 수요가 많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
아시아 주요 국가의 벌크 및 컨테이너 철 스크랩 수출가격이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은 톤당 372달러로 지난주보다 6달러, 수출 예약 물량은 7달러 떨어졌다. 7월 이전 385달러 선을 유지하던 철 스크랩 시세는 7월로 접어들면서 톤당 13달러까지 하락했다.
대만 사정도 한국과 비슷하다. 대만은 톤당 350달러에서 4달러 떨어졌으며, 7월 한 달간 10달러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과 대만의 철 스크랩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아 시세가 하락했다”며 “4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서서히 평균 시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 철 스크랩의 시세는 톤당 370~371달러이며, 베트남은 355~360달러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