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테크, 신제품으로 소재 국산화 앞장

나스테크, 신제품으로 소재 국산화 앞장

  • 철강
  • 승인 2014.07.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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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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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TECH20C 적용 범위를 넓혀 열처리 라인 증설도 검토

  고탄소강 제조업체 나스테크가 신제품 ‘NASTECH20C'를 통해 수입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나스테크는 앞으로 NASTECH20C 적용 범위를 넓혀 열처리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NASTECH20C는 공기압축 장치인 플래퍼 벨브(Flapper Valve)와 쇼크업쇼바(Shork Absorber)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정밀압연과 특수 열처리 과정을 거치는 등 제조공정이 까다로워 그동안 대부분 스웨덴의 샌드빅20C 등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제품이다.

  나스테크는 각종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NASTECH20C 양산을 시작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대체하게 되면서 국내외 자동차부품 업체 등 수요업체들은 원가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 샌드빅 제품의 가격이 톤당 1,200~1,300만원으로 고가였던 반면 NASTECH20C는 이보다 30~40%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품질은 물론 납기 대응 등 각종 서비스도 수입재에 비해 우수해 현재 자동차부품 업체 등 고객사들로부터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자동차부품 업체인 한라공조가 NASTECH20C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 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테크는 앞으로 자동차 쇼크업쇼바와 가전제품 등에도 제품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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