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먹거리는 역시 ‘車’

‘차’세대 먹거리는 역시 ‘車’

  • 철강
  • 승인 2014.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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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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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및 대기업 자동차산업 진출 활발

  철강업계가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해 자동차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굴지의 기업들 역시 자동차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철강업체들의 경우 차량 경량화와 안전성을 강화한 소재 개발에 한창이고 대기업들은 전기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량 개발에 사황을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전자 관련 계열사들의 자동차산업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반도체와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기와 삼성SDI는 전기차와 관련한 모터 및 리튬이온 2차전지 배터리,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내비게이션 및 카오디오,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 사업에 시동을 걸었으며 LG CNS와 LG화학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리튬이온 2차전지 배터리 사업을 추진한다.

  SK그룹 역시 전기차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리튬이온 2차전지 배터리를, SK네트웍스는 전기차 충전소 운영, SK C&C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정 자동화 시스템 사업에 각각 진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 효성과 롯데는 각각 탄소섬유와 강화 플라스틱 사업을 통해 차량 경량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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